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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폐지 줍는 어르신들 100명에 1억 쐈다 “이유는…”

입력: ‘26-04-22 15:42 / 수정: ‘26-04-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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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셀럽인’에는 ‘기안84 님과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1억 기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기부 설계자’ 콘텐츠로, 기안84가 첫 게스트다.

진행을 맡은 유튜버 주긍정은 기안84에 대해 “매년 나와 기부를 같이 설계하고 기부 실행까지 같이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형과 계속 기부해 오는 과정들이 항상 우리가 어떻게 해야지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설계했는데 이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면 보시는 분들도 같이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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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앞서 기안84는 2022년 첫 전시회 수익금 8700만원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또 보육원 아이들에게 매달 통장에 100만원을 넣어주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이후로도 ‘100 챌린지’를 통해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안84는 기부 이후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다면서 “기부하면 다 좋은 곳에 쓰이지만 누구에게 기부되는지 아는 게 더 보람차고 동기 부여가 되는 거 같아 즐거웠던 거 같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세 번째 ‘100 챌린지’로 서대문구청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중 도움이 필요한 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 소득이 적은 어르신을 기준으로 100명을 선정해 1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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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기안84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 짠하다”고 덧붙였다.

기안84를 만난 한 어르신은 “내 일생에 100만원이라는 말은 듣기 힘들다. 감사하다. 복 많이 받아요”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고, “진짜 먹고 싶은 게 있었다. 갈비였는데 제일 먼저 갈비 먹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기안84는 “갈비 맛있게 드시고 아프지 마시라. 만나 뵈니까 기분 좋다”며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도 꼭 챙기시라”고 말했다. 어르신은 기안84와 포옹하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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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또 다른 어르신은 기안84를 만나 “폐지를 주우면 차가 실으러 온다”며 “얼마에 파는지는 모른다. 설마 늙은이를 속여 먹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은 주워야 7~8만원 정도 번다”며 “매일 일하고 있고 쉬는 날은 없다. 폐지 줍는 데 쉬는 날이 어디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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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주긍정이 100만원을 드린다고 하자, 어르신은 “대접할 게 없어서 어떡하나. 커피라도 끓여드려야 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안84는 “매년 덕분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하면 스스로 자부심이 생긴다. 다음 기부하시는 분이 좋은 일 하셔서 자부심과 긍지, 뿌듯함을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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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셀럽인’ 캡처


끝으로 기안84는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기쁘고 좋다. 뿌듯하잖아”라고 답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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