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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먹는다” 최화정 극찬에 제작진도 감탄한 ‘이것’의 정체

입력: ‘26-02-06 16:52 / 수정: ‘26-0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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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방송인에서 대형 유튜버로 거듭난 최화정이 맛있게 밥 짓는 법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최화정은 제작진이 ‘오픈런’으로 구해 온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맛본 뒤 “달달한 것을 먹었으니 편안하게 된장찌개에 밥을 먹어보자”고 제안했다.

최화정은 “밥 짓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물 넣고 끓이면 되는 건데 전기밥솥 없으면 밥 못 하고 그런다”면서 30대 때 냈던 요리책에서도 밥 짓는 법부터 나온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이날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이 아닌 냄비솥에 밥을 지었다. 쌀 2컵을 넣고 씻기 시작한 최화정은 두 번째 씻은 쌀뜨물을 따로 담아내 된장찌개 끓일 물로 남겨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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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최화정이 강조한 밥 짓는 과정은 ‘말림+불림’이었다. 다 씻어낸 쌀을 30분간 물에 불리고 이후 채반에 건져내 30분간 말리는 것이다. 최화정은 “쌀을 건져내지 않고 불리기만 하면 밥이 너무 질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은 쌀 2컵과 같은 비율로 2컵을 넣었고, 중약불로 쌀을 안쳤다. 이후 밥이 끓기 시작하면 밥을 한번 휘저어주고 계속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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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이날 최화정이 밥을 지은 쌀 품종도 특별했다. 최화정은 “이제는 쌀을 삼시세끼 먹는 주식으로만 볼 게 아니라 특별식으로 먹는다”며 천혜진선향 쌀을 소개했다. 천혜진선향 쌀은 향이 나는 쌀, 즉 향미(香米)인데 최근 등장해 유행하는 기능성 쌀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반 쌀과 구분되어 취급된 프리미엄 특허 품종 쌀이다. 특허와 기술, 종자 등록이 모두 완료된 품종으로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랜 검증을 통해 완성된 품종이다.

일반 백미보다 향미 성분(2AP)이 풍부한 특허 품종으로 실제 포장 겉면에 특허청 로고와 특허번호가 기재돼 있다. 기존 향미는 향 성분이 충분하지 않거나 재배·보관 조건에 따라 향이 느껴지는 정도가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았다. 또 향은 좋아도 식감이 단단하거나 거칠어 실제 맛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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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이에 비해 천혜진선향 쌀은 밥을 짓는 순간부터 고소한 향이 풍부하게 퍼진다. 또 찰기를 충분히 머금어 밥알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지닌다. 이는 천혜진선향 쌀이 저(低)아밀로스 쌀이기 때문이다.

쌀 전분의 일종인 아밀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부드럽고 찰기가 증가한다. 저아밀로스 쌀은 찰벼와 일반벼의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을 보유하는 쌀을 뜻한다. 일반 백미의 아밀로스 함량이 23% 안팎인 데 비해 천혜진선향은 약 12%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천혜진선향은 ‘완성형 향미’라고 불린다.

최화정이 이날 지은 밥도 뚜껑을 여는 순간 제작진이 밥이 눌은 게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누룽지처럼 구수한 향이 퍼졌다. 저아밀로스 특성 덕분에 밥이 푸석해지거나 굳는 현상이 적어 식은 후에도 밥맛이 유지된다면서 최화정은 “밥을 냉동한 뒤 해동해도 갓 지은 밥처럼 찰기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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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천혜진선향 쌀은 실제 대량 재배되지 않고, 신선도 극대화를 위해 당일 도정해 당일 포장하며, 4㎏·10㎏ 등 소분 판매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아밀로스 쌀은 밥맛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일반 쌀보다 높아 천천히 소화되고 포만감이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되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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