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화문국악당 24~25일 무료 공연
▲ 웨이브는 24일 방송되는 ‘2026 KBS 한가위 대기획-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이승철’을 실시간 스트리밍하고 방송 후 VOD를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제공
‘희야’부터 ‘네버엔딩 스토리’까지.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노래가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채운다. 공연장에서는 인순이·김영임·신승태·남상일 등이 민요와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 선율로 들려준다.
KBS 2TV는 24일 오후 7시 30분 ‘2026 KBS 한가위 대기획-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이승철’을 방송한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대형 공연 실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승철은 지난 8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녹화 공연에서 약 3시간 동안 28곡을 소화했다.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소녀시대’, ‘서쪽 하늘’,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대표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이 이어진다.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4~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추석엔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과 가수 신승태, 서도민요 명창 유지숙과 가수 인순이, 남도 소리꾼 조유아와 가수 남상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네 박자’, ‘친구여’ 등 익숙한 가요와 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장르의 경계를 낮춰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이다.
서울 돈화문국악당은 24~25일 오후 3시와 5시 야외 공간에서 ‘여유작 콘서트’를 연다.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무료 국악 콘서트로, 도심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휴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3시·5시에는 통일신라 시대 ‘삼현삼죽’ 구성 중 현악기인 가야금·거문고·비파로 이뤄진 앙상블 ‘삼현’이 무대에 선다. 가야금의 김은비, 거문고의 유수진, 비파의 마롱이 연주를 선보인다. 25일 오후 3시·7시에는 ‘피리밴드 저클’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 관악 밴드로 저피리·피리·나발 등의 선율을 드럼과 베이스와 함께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김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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