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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는데 입술만 보여” 혹평에…나나 “배우로서 맞지 않는 선택” 입술필러 의혹 사과

입력: ‘26-09-23 11:36 / 수정: ‘26-09-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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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속 나나 모습.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스캔들’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공개 후 불거진 입술 필러 의혹과 관련해 “배우로서 맞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사과했다.

나나는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최근 작품에서 보여준 자신의 외모를 둘러싼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나는 “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그건 나의 잘못”이라며 “나의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는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사랑하는 팬들은 나를 향한 혹평을 보는 게 마음 아플 것”이라며 “그래서 내가 더 미안하다. 앞으로 좋은 말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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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속 나나 모습.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스캔들’ 영상 캡처


앞서 나나는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스캔들’에서 오랜 세월 수절하며 살아온 과부 희연 역을 맡았다.

그러나 작품이 공개된 이후 나나의 도톰한 입술에 시선이 집중돼 극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나나 입술 때문에 드라마 몰입이 안 된다”, “나나 입술 왜 이렇지”, “사극인데 너무 튄다” 등의 반응과 함께 드라마 속 나나의 입술이 캡처된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이 같은 반응이 이어지자 나나는 자신의 선택이 배우로서 적절했는지 돌아보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캔들’은 조선 시대 여성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배용준·이미숙·전도연 등이 출연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이어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냈다. 나나가 연기한 희연에 해당하는 역할은 원작에서 전도연이 맡았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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