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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10년간 몸 못 가눠”…투병 중 화가 된 사연 공개

입력: ‘26-02-24 16:33 / 수정: ‘26-02-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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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신양이 건강 이상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다 그리움에 휩싸여 그림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세바시’ 캡처


배우 박신양이 건강 이상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다 그리움에 휩싸여 붓을 들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10년 동안 못 일어났던 배우 박신양, 그를 다시 숨 쉬게 한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신양은 이날 “촬영을 열심히 해오다 허리를 여러 번 다쳐 수술을 받았고, 이후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아예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갑상선·호르몬 문제는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정말 죄송하더라.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정신을 가다듬으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오래 했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투병 중인 그를 자극한 것은 그리움이었다. 그는 “누군가가 몹시, 너무나 강렬하게 그리워서 ‘내게 왜 이런 감정이 있는 거지?’ 궁금증이 커질 정도였다”며 “러시아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가 그리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한 번도 그린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몇 점을 그리고 밤을 새웠는데, 3년, 5년, 7년이 지나 10년을 밤새우게 됐다”고 했다. 다만 “물감과 세척제의 독성 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또 쓰러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박신양은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싸인’, 영화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화가로서도 활동을 이어와 2023년 첫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3월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회화와 연극적 구조를 결합한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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