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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배두나 특별전

입력: ‘21-07-23 15:56 / 수정: ‘21-07-23 15:56

‘플란다스의 개’, ‘복수는 나의 것’등 7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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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배우 배두나. 보그 제공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영화배우 배두나 특별전 ‘SWAGGIN‘ LIKE 두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전은 20년 동안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7편을 상영한다. ‘플란다스의 개’(2000), ‘복수는 나의 것’(2002)을 비롯해 일본 진출작 ‘린다 린다 린다’(2006),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2006), 그리고 ‘공기인형’(2010), ‘코리아’(2012), ‘도희야’(2014) 등이다.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특별전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배두나는 언어나 제작 국가, 심지어 캐릭터가 인간인가 비인간인가 하는 경계를 가뿐히 넘나들고 희미하게 지우며, 오히려 우리에게 장벽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서 “어떤 층위에 있는 캐릭터를 맡아도 자기화하면서 인물을 현실 위에 단단히 두발 딛게 만드는 구체성을 구현한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1998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시즌1’(1999)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외국 영화계에도 진출했으며,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 드라마에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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