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22일 분청사기 시민체험 운영…회차당 선착순 40명
충효동 요지·전시관 관람…밥그릇·국그릇·접시 3종 제작
▲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을 찾은 방문객들이 실감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제공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2026 덤벙첨벙 분청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사적 ‘충효동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전통 도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덤벙첨벙 분청교실’은 무등산 일대에서 제작된 분청사기의 역사와 제작기법을 돌이켜보고, 생활 속 도자기를 직접 빚어보는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덤벙첨범 분청교실’은 충효동 요지와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분청, 다리를 잇다’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평촌도예공방으로 이동해 분청사기의 특징과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밥그릇·국그릇·사각 접시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릇 3종을 만들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한편 흙을 빚어 생활용기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분청사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재료비는 1인당 1만원씩이다.
김상율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덤벙첨벙 분청교실은 시민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분청사기 제작을 통해 전통 도자 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무등산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충효동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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