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약국 앞에서 노래 부르다 ‘대박’ 이기찬, “약국 홍보하냐” 법 위반 논란에 입 열었다

입력: ‘26-10-21 08:24 / 수정: ‘26-10-21 08:24

약사법, 약국 개설자의 호객 행위 금지
이기찬 측 “법률 검토 거쳤다”

확대보기
▲ 가수 이기찬이 2002년 히트곡 ‘감기’를 리메이크한 ‘감기(2026)’를 지난달 발표한 뒤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약국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약국 버스킹’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료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가수 이기찬이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약국 버스킹’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약사 사회에서 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기찬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기찬의 소속사 아이피디스튜디오는 ‘약국 버스킹’의 약사법 위반 소지에 대해 “해당 프로젝트는 사전에 법률 자문을 거쳐 진행해왔으며, 현행법상 위반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장에서 관객을 유인하는 모객 행위나 의약품을 나눠주는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공연에 임했다”며, “향후에도 관련 법률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약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찬은 2002년 히트곡 ‘감기’를 리메이크한 ‘감기(2026)’를 지난달 발표한 뒤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약국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약국 버스킹’을 진행해왔다.

팬들로부터 ‘감기찬(감기+이기찬)’이라는 별명을 얻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자 전국 각지의 약국에서 섭외가 쏟아졌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 약국 투어 공연을 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홍보하는 버스킹을 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무대에 대한 간절함으로 공연을 시작했다”면서 “제약 회사 광고 제의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가수 이기찬이 전국 약국을 찾아 자신의 대표곡인 ‘감기’를 부르는 이른바 ‘약국 버스킹’이 화제다. 사진은 이기찬이 약국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 이기찬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약사 사회에서는 이기찬의 ‘약국 버스킹’이 약국이 호객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약사법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법은 약국 개설자가 소비자와 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 행위를 벌이는 것을 금지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가수의 공연이나 방송 출연을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약국 내 공연이 고객 유치나 의약품 판매 촉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 ‘덩기덕 쿵덕’…한국민속예술제 평창서 개막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제가 강원 평창에서 펼쳐진다. 최장수 민속예술 축제로 1958년부터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평창군은 민속예술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
  • 메밀꽃 핀 소설 속 그 곳…평창 효석문화제 개막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축제장은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구역은 문화예술마당으로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풍경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효석 100리길로 이뤄졌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이효석문학상
  • 운동장·광장·옥상이 극장…무더위 식혀주는 ‘야외 영화제’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강원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정동초교 운동장과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한 회당 입장객은 정동초교 2000명, 신영 111명이다. 영화제에선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단편 25편과
  •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