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DIMF 20주년, 역대 최다 35편을 무대에…“뮤지컬 전용관 생겼으면”

입력: ‘26-04-28 18:31 / 수정: ‘26-04-28 18:31
확대보기
▲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동 개막작인 ‘뮤지컬 투란도트’. DIMF 제공


국내 최대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2006년 예비 축제를 열며 시작한 DIMF는 국내외 주요 초청작과 창작 초연작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며 한국 뮤지컬의 기반을 공고히 다진 축제로 평가받는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며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20주년을 준비했다”면서 올해 라인업을 소개했다.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축제에선 공식 초청작 14편을 비롯해 창작지원작 6편, 특별공연 2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8편, 리딩공연 5편 등 7개국 35개 작품이 122회에 걸쳐 열린다.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6월 19~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와 중국 작품 ‘어둠 속의 하얼빈’(6월 20·21일, 계명아트센터)을 공동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동명의 오페라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고대 왕국의 공주 투란도트와 망국의 왕자 칼라프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투란도트’를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면서 해외 연출가와 국내 창작진의 협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배 집행위원장은 “관객 호응이 좋으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 공연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어둠 속의 하얼빈’은 20세기 초 중국과 서양 문화가 교차하던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첩보물로, 정교한 안무와 역동적인 조명, 풍부한 무대 장치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확대보기
▲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동 폐막작인 미국 작품 ‘인투 더 우즈’. DIMF 제공


오는 7월 3~4일 미국의 ‘인투 더 우즈’(계명아트센터)와 중국의 ‘보옥’(아양아트센터)을 공동 폐막작으로 올린다. ‘인투 더 우즈’는 익숙한 동화를 뒤집는 반전 서사로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보옥’은 중국 고전 소설 ‘홍루몽’을 무대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울러 일본 극단 시키의 ‘고스트&레이디’(6월 20·21일, CGV대구한일), 공연 실황 ‘신 쓰루히메 전설’(7월 4·5일, 장소 미정), 프랑스의 ‘레 비르튀오즈’(6월 25~28일, 수성아트피아), 영국의 ‘바버숏페라: 토니&더 가이즈!’(6월 26~28일, 봉산문화회관) 등 다양한 해외 프로덕션도 상연된다.

창작지원작으로는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 ‘탁영금’, ‘보들레르’, ‘성주_집 잃은 신의 서울 표류기’, ‘슈르르카’가 선정돼 공연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재공연지원사업을 통해 ‘희재’도 무대에 오른다. 2016년 공연한 뮤지컬 ‘국화꽃향기’를 DIMF 20주년을 맞아 각색해 선보인다.

축제 개막식과 개막 축하 공연은 6월 20일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축제 피날레인 ‘DIMF 어워즈’는 7월 6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DIMF 신인상 수상 경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김호영이 올해 홍보대사로서 축제를 함께한다.

배 집행위원장은 “20년간 축제가 이어졌지만, 대구에는 제대로 된 뮤지컬 전용관이 한 곳도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장우 DIMF 20주년 준비위원장은 “뮤지컬 전용관을 포함한 국립뮤지컬콤플렉스는 현재 국정과제로 상정돼 있다고 안다”면서 “원안대로 추진돼 (대구에 조성되면) DIMF가 대구의 자산을 넘어 한국의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제20회 DIMF의 공연별 세부 일정과 예매, 할인 혜택 등은 DIMF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확대보기
▲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이 올해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장우 DIMF 20주년 준비위원장, 배 집행위원장. DIMF 제공


최여경 선임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 “구슬픈 삶의 소리”…세계인 심금 울리는 정선아리랑
    호주·영국 이어 일본서도 박수갈채아리랑의 원류인 정선아리랑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해외 공연을 이어가며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정선군은 최근 일본 타하라시에서 아리아라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관람권은 사전 예매로 일찌감치 매진됐고, 공연
  • “지역영화제 키운다”…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
    강원문화재단은 영화제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강원도내에서 2회 이상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1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를 여는 단체다. 영화제 개최 기간은 개·폐막식을 포함 2일 이상이어야 한다.강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은 뒤 영화제의 정
  • 천안흥타령춤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후보 선정
    충남 천안시는 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제2기 로컬100’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로컬100’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자원 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 200개 후보지 중 100개를 선정한다.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인 ‘천안 흥타령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