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임짱TV 캡처
▲ 유튜브 ‘임짱TV’ 캡처
음주운전 전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한식 셰프 임성근(59)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는 “설음식 드시고 느끼할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분 14초 분량의 영상에서 임성근은 설 연휴 이후 입맛을 돋울 매운 볶음라면 조리법을 소개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앞서 그는 5일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으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레시피 영상을 올리며 채널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영상은 복귀 후 두 번째 게시물이다.
임성근은 2015년 ‘한식대첩 시즌3’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40년 경력의 한식 셰프다. 이후 ‘한식대첩고수외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하는 과정에서 추가 전과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그는 “명백히 잘못한 일이며 어떤 비판도 감수하겠다”고 사과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편성이 취소되거나 출연분이 삭제됐다.
다만 경기 파주시에서 준비 중인 한식당은 예정대로 개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본업인 음식점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부담 없이 찾아와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복귀를 반기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잘못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한식대첩’과 ‘흑백요리사’에서 열심히 뛰던 모습도 진짜였다” “레시피까지 잘못한 건 아니지 않나” “방송 출연은 어렵더라도 유튜브는 계속해달라” “좋은 사람은 추천” 등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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