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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자녀들, 나보다 나이 많지만…” 37살 연상과 결혼한 남성

입력: ‘21-09-11 17:45 / 수정: ‘21-09-11 18:08
61세 여성과 사랑에 빠진 24세 남성
37살 나이 차 뛰어넘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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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4세의 남성과 61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식을 올렸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3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61세 셰릴 맥그리거와 24세 꾸란 맥케인은 소셜미디어(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육박할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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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인스타그램 캡처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9년 전으로 신랑인 맥케인이 15살 때였다. 당시 맥케인은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난해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다시 마주쳤고,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맥케인은 맥그리거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강하다”며 “고귀하고 정직하고 동정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서로 음악,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또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보다 잘 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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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의 남성과 60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해 화제다. 데일리 메일 캡처
“가족들이 데이트하는 것을 허락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남자친구보다 나이가 많은 맥그리거의 자녀들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 만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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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란과 셰릴은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개 개제했다. 데일리메일 캡처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셰릴의 주름을 지적하는가 하면, ‘치아는 있느냐’, ‘여자친구가 부자일 듯’, ‘할머니와 결혼식’등 무례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쿠란은 “우릴 실어하는 사람들이 역겨워하고, 여자친구의 주름진 얼굴을 비난하지만 난 셰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는 셰릴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춤도 추고, 좋은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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