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해밀턴’ 월드투어 캐스팅. 에스앤코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부산 드림씨어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뮤지컬 ‘해밀턴’ 월드 투어와 ‘캣츠’ 내한 공연을 묶은 ‘드림씨어터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하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패키지는 드림씨어터 멤버십 D 플러스(Membership D+)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6만원으로, 두 작품의 VIP석 예매 쿠폰 각 1매와 작품과 부산 명소를 테마로 한 ‘부산 에디션’ 마그넷 2종이 담겼다. ‘해밀턴’ 쿠폰 선예매는 11월 9일 오후 2시 열리며, ‘캣츠’ 선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해밀턴’은 론 처노(77)의 전기를 바탕으로 린마누엘 미란다(46)가 극본과 작곡·작사를 도맡아 미국 건국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힙합, 재즈, 리듬앤드블루스(R&B)와 브로드웨이 음악을 엮은 46곡을 펼쳐보이며 토니상 11개 부문을 비롯해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퓰리처상을 휩쓸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를 거친 배우들로 꾸린 월드 투어팀이 부산에서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공연한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캣츠’는 2027년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세계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78)의 대표작으로 1년에 하룻밤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렸다. 1981년 세계 초연한 뒤 전 세계 54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700만명을 매료했고 국내 뮤지컬 최초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배우들이 객석을 넘나드는 젤리클석과 플레이타임도 묘미다.
드림씨어터는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위키드’, ‘알라딘’,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하데스타운’ 등을 선보여왔다. 오는 11월 21~28일에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공연하고,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겨울왕국’은 내년 3월 드림씨어터로 옮겨 선보인다.
▲ 2020년 40주년을 공연을 앞둔 뮤지컬 ‘캣츠’의 한 장면. 에스앤코 제공
최여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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