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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처음” 독도지킴이 김장훈, ‘이곳’서 공연하려다 불발…“11월 재도전”

입력: ‘26-10-26 17:45 / 수정: ‘26-10-26 17:45

김장훈, 기상 악화에 첫 격렬비열도 공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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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장훈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에서 첫 대중음악 공연을 열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불발됐다. 김장훈 인스타그램 캡처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중음악 공연을 열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불발됐다.

소속사 FX솔루션은 26일 “김장훈이 이날 오전 충남 태안군 북격렬비도 등대 인근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었지만, 현지 기상 및 해상 여건으로 입도가 어려워지면서 공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도 수호와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려온 김장훈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해양 영토의 중요성과 격렬비열도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해 왔다.

밴드 ‘한국사람’과 함께 북격렬비도에 직접 상륙해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공식 유튜브와 충남TV 유튜브 등을 통한 생중계도 계획했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에 속한 섬으로,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총면적은 51만 4603㎡로 독도보다 2.7배가량 넓다.

특히 서격렬비도는 우리나라 서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의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 기점으로, 전략적·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서해의 독도’라고 불린다. 과거 외국 자본의 매입 시도가 알려져 해양 영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장훈은 다음 달 다시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한 것처럼, 이제는 서해의 격렬비열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들의 가치를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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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처


한편 김장훈은 지난 23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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