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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영 개인전, 반짝이는 자개에 담긴 ‘희망의 속삭임’

입력: ‘21-06-15 15:12 / 수정: ‘21-06-15 15:23

17일까지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려

조서영 작가의 ‘희망의 속삭임’전이 오는 17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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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서영, 일월오봉도, 72.5×92cm, 자개, Oil, Acrylic on canvas, 2020
‘희망의 속삭임’ 전은 조서영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으로 자개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랑과 부귀영화를 뜻하는 원앙, 소나무, 달 항아리 등, 민화적인 소재를 작품에 담아냈으며, 서양화를 주로 그렸던 지난 작품들과는 달리 동양적 요소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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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조서영 사랑(1), 53×72.5cm, 자개, Acrylic on canvas, 2019
(우) 조서영 사랑(2), 53×72.5cm, 자개, Acrylic on canvas, 2020
조 작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다채롭다는 특징이 있다. 투명하고 미색을 띠는 자개로 화려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유화와 아크릴 물감으로 여러 차례 밑 색을 쌓아 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임에도 조 작가는 작품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꼭 고집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풍부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두께감의 자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희망’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일일이 전복 껍데기를 손질하고 쪼개서 작업했으며, 도톰한 자개가 주는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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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서영, 희망, 73.1×96cm, 자개, Oil on canvas
조 작가는 개인전 14회, 해외 전시를 포함한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공예 회화 예술대전 심사위원장, 초대 작가 등을 역임했으며 환경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호스피스 암 병동 환자들의 가족들을 만나 미술 심리치료 봉사를 병행하고 있다는 조서영 작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에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 또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대중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속삭임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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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서영 작가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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