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평창 산골에 오케스트라 선율…계촌클래식축제 6일 개막

입력: ‘25-06-01 13:18 / 수정: ‘25-06-01 13:18
확대보기
▲ 계촌클래식축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


계촌클래식축제가 오는 6~8일 강원 평창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야외 음악제인 계촌클래식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축제 첫날인 6일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개막을 알린다. 계촌초, 계촌중 학생으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린다. 2009년 계촌초가 폐교 위기를 막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2012년 계촌중에도 전교생을 단원으로 하는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예종은 2015년부터 계촌별빛오케스트라에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계촌별빛오케스트라에 이어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홍혜란이 무대에 오른다.

7일에는 정치용이 지휘하는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임지영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리사이틀 등이 펼쳐진다.

장영진 계촌클래식축제위원장은 1일 “계촌클래식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이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특별한 경험이다”며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이 축제의 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휴식과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계촌클래식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5~9일 평창국민여가캠핑장 이용료를 30% 할인한다.

평창 김정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