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 임팔라·제니 ‘드라큘라’ 최고 5위
톱10 16주 기록…BTS ‘버터’는 15주
▲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운데). OA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장 톱10 체류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가 19일 자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지켰다. 통산 16주째 톱10에 머물며 BTS가 2021년 발매한 ‘버터’가 보유했던 15주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K팝 그룹과 솔로 가수를 통틀어 ‘핫 100’ 차트 10위 안에 가장 오래 머문 기록으로 최고 순위는 5위다.
K팝 가수 ‘핫 100’ 정상의 역사는 BTS가 먼저 썼다. BTS는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어 ‘버터’가 10주간 정상을 지켜 BTS 곡 가운데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제니는 톱10 체류 기간에서는 BTS를 앞섰지만, 순위 측면에서는 BTS의 1위 기록에 아직 닿지 못했다.
‘드라큘라’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케빈 파커의 사이키델릭 팝 프로젝트 테임 임팔라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데드비트’ 수록곡이다. 지난 2월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가 공개된 뒤 인기를 끌고 있다.
세부 장르 차트에서도 장기 집권 중이다.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에서 36주째, ‘핫 록 앤드 얼터너티브 송스’에서 18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핫 100’ 정상은 미국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가 차지했다. 이 곡은 22주째 1위를 지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역대 최장 1위 기록 타이를 이뤘다.
김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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