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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부, 지드래곤 제쳤다…‘냉부해’ 10년만 역대 최고 시청률

입력: ‘25-10-07 11:30 / 수정: ‘25-10-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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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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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한 번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시청률이 9%에 육박하며 방송 10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부해’ 본 방송 시청률은 8.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냉부해’의 시즌 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5년 8월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7.4%)였다.

이날 방송은 이 대통령 부부의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와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K팝이나 드라마 같은 문화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데 있어 음식은 산업적으로도 대한민국을 키우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종원 셰프가 만든 전통 주전부리 4종 ‘아자아잣’ 중 잣을 이용해 만든 타락죽을 먹고 “먹어본 중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다.

웹툰 작가 김풍이 시래기를 활용해 만든 요리 ‘이재명 피자’를 맛본 뒤에는 “요리는 장난스럽게 했는데, 맛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기도 했다.

야권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이 불편을 겪었고,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지난 3일 사망한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추모의 시기임을 고려해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애초 5일 밤 방송하려던 추석특집 촬영분의 편성을 6일 밤 10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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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영상 메시지 전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한복 차림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4 KTV 캡처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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