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미래의 예술 교육 스페셜리스트… AI까지 섭렵 ‘문화 기적’ 이끈다

입력: ‘25-05-07 00:32 / 수정: ‘25-05-07 00:32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문가 양성
AI 기반 ‘아르떼 아카데미’ 인상적

확대보기
▲ 차세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늘봄학교 연수 프로그램 ‘온몸으로 얍!얍!얍!’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신중년층의 문화·여가 수요가 증가하며 문화예술교육 현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돌봄과 정서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곳으로 변신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와 디지털 기기 도입은 교실 풍경과 문화예술 향유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독자적인 콘텐츠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재 양성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6일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 수요시설을 연결하는 플랫폼 ‘예술누림’에 따르면 올해 교육 참여 의사를 밝힌 예술가(제안 예술가) 중 신진 예술가와 청년 예술가는 전년 대비 각각 21%, 25% 증가했다. 새로운 세대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본격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문화당국도 전문인력의 진입, 전환,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확대보기
▲ 차세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늘봄학교 연수 프로그램 ‘국립극장과 창극으로 놀자’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예술교육가가 자기 경력개발 경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넓힐 수 있도록 실질 지원하는 ‘경력개발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의 미래 인재를 찾는 ‘우수 예술교육가 발굴 대회’도 주목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철학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연구 모임, 해외 연수,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며 단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 성장의 사다리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초점이다.

역량을 갖춘 예술교육가 한 명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한 지역의 문화생태계 전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에 진흥원은 ▲청년·신진 예술가의 진로 확장 ▲수요 맞춤형 역량 전환 프로그램 제공 ▲미래 환경 대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과 신직업군 창출에 전략 투자 중이다.

확대보기
▲ 차세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아르떼 아카데미의 ‘초등교육에서 움직임 활용하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최근 20년간 대다수 전문인력이 학교 및 아동·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지만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생애주기 특성, 개별화한 문화 양상을 고려하면 특화형 전문가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린이 예술 놀이, 액티브 시니어 교육, 직장인 생활예술 동아리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떼 아카데미’의 경우 AI 기반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한 디지털 역량 확대와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 중이다. 미래형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문화예술 특화 전문 연수원’이 대표적이다. 연수원은 대전 소재 충남도청사 후생관을 활용해 조성하고 있다.

박은실 진흥원장은 “교육 현장의 질은 정책을 실행하는 전문인력에 달려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한 명이 때로는 정책과 제도 이상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동기획

이은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 ‘덩기덕 쿵덕’…한국민속예술제 평창서 개막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제가 강원 평창에서 펼쳐진다. 최장수 민속예술 축제로 1958년부터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평창군은 민속예술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
  • 메밀꽃 핀 소설 속 그 곳…평창 효석문화제 개막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축제장은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구역은 문화예술마당으로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풍경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효석 100리길로 이뤄졌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이효석문학상
  • 운동장·광장·옥상이 극장…무더위 식혀주는 ‘야외 영화제’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강원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정동초교 운동장과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한 회당 입장객은 정동초교 2000명, 신영 111명이다. 영화제에선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단편 25편과
  •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