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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나오는 예능에 ‘독도(ドクト)’ 자막…넷플 ‘기안장’ “애국 자막” 화제

입력: ‘25-04-18 14:25 / 수정: ‘25-04-18 14:32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독도 등장
일본어 자막에 ‘독도(独島·ドクト)’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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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소개된 독도. 일본어 자막에서는 ‘독도(独島·ドクト)’라 표기돼 있다. 자료 : 넷플릭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소개됐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도 독도를 ‘다케시마’가 아닌 일본어로 ‘독도’라 표기해 ‘애국 자막’이라는 찬사까지 얻고 있다.

18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와 진, 배우 지예은이 울릉도에서 운영하는 민박집 ‘기안장’의 숙박객인 한 가족이 독도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배를 타고 독도로 떠난 이들 가족은 독도에 도착하자 “만세”를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해당 장면에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 것은 ‘독도’의 자막 표기였다.

제직진은 한글로 ‘독도’라 적은 것은 물론, 영어 자막으로는 ‘DOKDO’로 표기했다.

특히 일본어 자막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인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独島)로 표기함은 물론 독도의 일본식 음차인 ‘도쿠도(ドクト)를 달았다.

네티즌들은 BTS 진의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당당하게 소개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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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만든 진-기안84-지예은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 기안84, 지예은. 연합뉴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처음 공개된 ‘기안장’은 공개 첫 주인 지난 7~13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6위에 올랐으며 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TOP10에 진입했다.

그간 일부 해외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OTT)에서는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각국 언어로 번역해 자막을 달며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오역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특히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37년만에 오리콘 연간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해외 아티스트에 등극하는 등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일본어 자막으로도 ‘독도’를 강조한 것이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총 9부작인 ‘기안장’은 울릉도에 기안84가 디자인한 ‘기안장’이라는 민박집을 짓고 기안84와 진, 지예은이 손님들을 맞이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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