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페미니즘 서적과 4년 전 文 발언 꺼낸 ‘평산책방’… 무슨 날이길래?

입력: ‘25-03-08 22:12 / 수정: ‘25-03-08 22:12
확대보기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여러 권의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소개했다. 평산책방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여러 권의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소개했다.

평산책방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존중과 평등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12권의 책이 담긴 사진들을 올렸다.

평산책방은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4년 전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글 일부를 함께 게재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내가 보고 느끼는 내가 더 중요해요.’ 박완서 선생의 소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우리는 오랫동안 주변에 의해 규정된 삶을 살아야 했고, 여성들은 몇 곱절의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렇지만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자신을 찾아낸 여성들이 있었고, 덕분에 우리는 서로의 감정과 삶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게 됐다”고 적은 바 있다.

확대보기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2021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평산책방이 이날 소개한 책은 자일리 아마두 아말의 ‘참지 않는 여자들’,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요조·임경선의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은유의 ‘해방의 밤’, 개브리얼 제빈의 ‘비바, 제인’, 벨 훅스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서한영교의 ‘두 번째 페미니스트’, 김태우의 ‘냉전의 마녀들’, 이화경의 ‘천하무적 영자씨’, 유스티나 바르기엘스카의 ‘OBIE 두 여자’ 등 모두 12권이다.

평산책방의 이 게시물에는 “역시 우리 평산책방”, “세상 모든 여성들 다 축하한다”, “언제 한번 방문하겠다” 등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 새별오름 들불축제 백미 ‘오름 불놓기’ 알고보니… 수년간 산림법 위반
    새별오름에서 진행되는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들불축제 ‘오름불놓기’가 감사결과 그동안 산림보호법을 위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4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4일 제주들불축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시장과 애월읍장 등에게 3건의 행정상 주의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감사위가 제주도의회와 정의당제주도당 및 제주녹색당에서
  • 경기도,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개최···옛 경기도청 상권 활성화·ESG 실천
    경기도 ESG 담은 ‘2024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10월 12일~16일)경기도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앞서 10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 평택국제교류재단, 제21회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9월 28~29일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올해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는 평택 오산공군기지 정문 앞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은 한국과 미국의 소통과 화합
  •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