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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입력: ‘21-06-10 20:36 / 수정: ‘21-06-1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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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미래 공존(조영태 지음, 북스톤 펴냄)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저출산으로 말미암은 인구 절벽 문제의 원인을 고찰하고 대책을 내놓았다. 저자는 2030년이 오기 전까지가 우리가 인구 감소 충격에 대비할 마지막 기회라고 결론 내리고, 정년을 연장해 고령자들의 연금과 건강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고, 청년 세대의 부양비 부담도 줄일 것을 제안한다. 304쪽.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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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 유전자 1·2(박철수 지음, 도서출판 마티 펴냄) 건축학자의 시각으로 일제강점기 관사에서 현재의 대단지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지어진 주택 모델 대부분을 두 권에 걸쳐 담았다. 행정·외교문서, 건축 도면, 사진 등을 통해 서울이 어떤 경로를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어떻게 아파트가 한국인들의 주거 형태가 됐는지를 추적한다. 1권 708쪽, 3만 3000원. 2권 654쪽, 3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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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샌더 엘릭스 카츠 지음, 한유선 옮김, 글항아리 펴냄) 미국의 발효 음식 전문가인 저자가 전 세계 발효 음식의 역사와 개념, 제조 과정을 속속들이 소개한다. 우리 몸속의 세포들조차 발효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피클, 사워크라우트, 김치, 요구르트 등 다양한 음식이 폭넓은 자연현상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936쪽. 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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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기 위해 쓴다(바버라 애런라이크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펴냄) ‘노동의 배신’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바버라 애런라이크가 35년간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언론에 기고한 글을 묶었다. 불법 이민자 문제부터 취약한 사회안전망 등 미국 사회의 모순을 고발했다. 424쪽.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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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가스통 도렌 지음, 김승경 옮김, 미래의창 펴냄) 네덜란드 출신 언어학자인 저자가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20개 언어를 문화·역사·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저자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어가 배우기 어렵다고 하지만, 각 언어는 대개 고유한 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배움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말한다. 456쪽.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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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만든 사람(최은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현대문학상을 받은 최은미 작가가 낸 세 번째 소설집. ‘여기 우리 마주’와 ‘눈으로 만든 사람’ 등 단편 아홉 편을 통해 육아, 직장, 성폭력 등 현대 여성이 가족이나 사회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고립감과 상실감 등을 세심하게 그렸다. 392쪽. 1만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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