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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털 왔다 갔다” 마음고생한 김민종, MC몽 고소 취하한 속내

입력: ‘26-10-12 17:47 / 수정: ‘26-10-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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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관여 의혹을 제기한 가수 MC몽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관여 의혹을 제기한 가수 MC몽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김민종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고소 취하 배경을 묻는 말에 “나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MC몽이) 사과를 진정성 있게 했고, 여기서 더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 내 마음 편하기 위해서 (취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18일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며, 그 가운데 한 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은 이를 즉각 강하게 부인했고, 지난달 1일 MC몽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MC몽은 같은 달 5일 의혹 제기 4개월 만에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잘못을 시인했다. 김민종 측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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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민종(왼쪽)과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 뉴스1 자료사진


당시 김민종 측은 “MC몽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직접 용서를 구한 만큼, 김민종은 후배의 사과와 진심을 받아들이는 한편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번 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민종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고, 오해와 갈등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다만 김민종은 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민종은 방송에서 “이미 시간이 지났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돼 있는 상태”라며 “그 또한 인연이 아닌 것이다.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해온 감독님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털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되더라”라며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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