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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체납’ 박유천, 올해 전액 납세 약속 “반성하고 있다” 심경 고백

입력: ‘26-07-06 10:44 / 수정: ‘26-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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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유천. 뉴스1


일본에서 활동 중인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40)이 오랜 시간 논란이 됐던 세금 체납과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등을 모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6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박유천의 일본 소속사는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그동안 한국에서 장기간 지속됐던 각종 소송이 모두 종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이유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또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 900만원을 내지 않아,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전 소속사 간의 법적 다툼이 일단락됐다”고 알리면서 체납 문제에 대해선 “이미 한국 국세청에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과 합의에 따라 현재 성실하게 납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전액 납세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내 활동을 위한 재정비도 실시한다. 박유천 측은 TGLAB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본 공식 팬클럽 ‘유니버스(YUNIVERSE)’와 연계해 현지 매니지먼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티스트와 스태프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에 해당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무팀을 통해 엄정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유천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한국에서의 재판과 세금 문제로 많은 심려와 폐를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인생에 대해 배우고 있다”면서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조금씩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때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픔이나 어려움에 직면하는 일이 생기겠지만,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감사를 가슴에 품고 열심히 이겨내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TOKYO MX)의 예능 프로그램 ‘70호실의 거주자’에 출연하는 등 현지 지상파를 중심으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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