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롤 ‘쿠롤’ 보관하는 가죽 파우치
디자인 16종 대부분 품절
헤어롤 ‘고가 논란’에 “수량 적어 원가 높아”
▲ 배우 구혜선(왼쪽)이 자신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헤어롤 ‘쿠롤’을 보관하는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를 출시했다. 가격은 쿠롤 2개를 포함해 15만원. 자료 : 구혜선 인스타그램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배우 구혜선(41)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특허를 받은 헤어롤 ‘쿠롤’에 이어 쿠롤을 보관하는 용도의 파우치까지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구혜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밤샘 핸드메이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키링’이 담겨 있었다.
파우치는 앞서 구혜선이 개발해 출시한 헤어롤 ‘쿠롤’을 보관하는 용도다. 가격은 15만원으로, 쿠롤 2개가 증정품으로 함께 제공되며 총 16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구혜선의 ‘쿠롤’은 기존의 원통 모양 헤어롤과 달리 납작한 형태로 제작됐다. 손쉽게 접었다 펼치며 부피를 조절할 수 있어 휴대 및 보관하기 편리하다. 플라스틱 함량을 80% 줄였으며, 머리카락이 엉켜붙지 않고 쉽께 떼어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다만 1개 1만 3000원, 2개 세트 2만 5000원으로 출시 초기부터 ‘고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은 “초기 제조 수량이 적어 원가가 높게 책정됐다”며 “향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지난달 10일 정식 출시된 쿠롤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품절되는 등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쿠롤에 이어 쿠롤을 보관하는 파우치 또한 품절된 상태다. 쿠롤의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파우치는 16종 가운데 대부분이 품절돼 구매할 수 없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과학저널리즘 전공을 졸업하고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소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