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이순재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발인에서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발인에서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발인에서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2025.11.27 공동취재
▲ 배우 하지원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 배우 김영철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 배우 최수종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 배우 박상원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 배우 정일우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 개그맨 정준하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배우 이순재 영결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5.11.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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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평생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였던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배웅하는 길은 후배들의 눈물로 얼룩졌다.
김영철은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눈빛 하나가 후배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선생님 영원히 잊지 않겠다. 잊지 못할 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하지원도 추도사를 통해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던 진정한 예술가였다”고 기억했다.
천상의 무대로 떠나는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김영철,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이원종, 정동환, 정일우, 정준하, 정준호, 정태우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인연이 있는 후배들이 함께했다. 또 고인이 애정을 갖고 가르쳤던 가천대 연기예술과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120석 규모의 영결식장이 가득 찼다.
고인은 지난해 역대 최고령으로 KBS 연기대상을 받았으며, 마지막 공식 석상이 된 시상식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난 25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이순재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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