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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못 모으는 사람의 무의식은 이렇습니다”…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무의식 결정적 차이는? [시냅스]

입력: ‘25-09-20 14:48 / 수정: ‘25-09-20 14:48


“내가 어느 정도 부에 대해서 무의식을 갖고 있는지 파악한 후에 무의식을 바꾸면, 부의 결과치도 바뀔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가이자 최면상담센터 대표원장인 박보건 원장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대부분 무의식을 보통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삶은 모두 무의식의 반영이자 결과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1. 어린 시절 환경, ‘부의 무의식’ 형성에 영향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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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최면상담센터 박보건 대표원장


박 원장은 성인의 재정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어린 시절의 환경’을 꼽았다. 그는 “어린 시절의 환경과 양육자의 언어가 돈에 대한 무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돈에 관해서 어릴 적부터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줘야 무의식이 부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생활 보호 대상자였던 유년기 시절을 떠올리며 “아버지께서 어릴 적 ‘땅을 파 봐라, 돈이 나오느냐’고 말하며 습관처럼 가난한 무의식을 전해주시곤 했다”며 “부모로부터 전해진 가난한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평소 일상생활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부유한 무의식은 ‘긍정적 태도’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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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시냅스’ 고유최면상담센터 박보건 원장 편 갈무리


박 원장은 ‘돈의 에너지’를 언급하며 돈에 대한 태도를 강조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은 주로 돈을 아끼고, 돈의 부정적 측면에 집중한다. 반면 부자들은 돈을 창출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돈의 긍정적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할 때조차 돈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대해야 무의식의 에너지가 모여 돈이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을 ‘모으는 힘’과 ‘사용하는 힘’의 차이를 설명하며 돈을 탓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돈 때문에 결혼을 못 했다’, ‘돈 때문에 우리 아버지가 수술을 못 받았다’ 라는 식의 언어 사용은 부와 관련한 에너지를 끌어당길 수 없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3.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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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시냅스’ 고유최면상담센터 박보건 원장 편 갈무리


박 원장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부자들의 돈 관리 태도와 생활 방식을 배우며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자들도 돈을 함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소비가 필요할 때는 기분 좋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난한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작은 소비를 모아 고급스러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박 원장은 ‘심상화 명상’을 강조했다. 그는 “심상화 명상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무의식을 자극하는 방법”이라며 “사람의 오감을 활용해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상상을 떠올리며 뇌가 상상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화 명상 후에는 결과를 믿고 걱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심상화 명상 이외에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매일 반복적으로 되뇌는 ‘자기 확언’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한 일들을 직접 적어보는 ‘감사 일기’도 부의 무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부의 무의식을 갖기 위한 실천 전략의 핵심은 구체적인 목표와 날짜를 명시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자기 주문을 통해 매일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쓰는 방법을 꼭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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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승범 기자
영상 임승범·김형우·김종선 기자·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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