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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출연 중견 배우 최정우 별세

입력: ‘25-05-27 15:35 / 수정: ‘25-05-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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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정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홈페이지 캡처


배우 최정우가 별세했다. 68세.

27일 최정우의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최정우 배우가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경찰 간부 등 무게감 있는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영화 ‘투캅스2’, ‘친절한 금자씨’, ‘천하장사 마돈나’, ‘마녀’, ‘비공식작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까지도 드라마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빈소는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10시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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