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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英싱글차트 1위 유력”… 싸이 이어 12년여만에 대기록 세울까

입력: ‘25-01-16 11:24 / 수정: ‘25-01-16 11:24
빌보드 ‘핫100’서도 12주째 차트인…글로벌 열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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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가 12주째 진입 중인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27)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제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다면 2012년 10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한국 가수로는 2번째 기록이 된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로제와 롤라 영, 이번 주(1월 17일자) 싱글차트 1위 경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인내심이 많았고, 그들의 인내심은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는 이번 주에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를 제치고 영국의 1위 싱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하지만 롤라 영의 ‘메시’(MESSY)도 여전히 정상에 오르기 위해 경쟁 중”이라며 ‘아파트’가 2위에 머무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과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12주 연속 진입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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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왼쪽)와 브루노 마스. 더블랙레이블 제공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매 후 이 차트에서 4위로 진입한 후 차례로 2위, 5주 연속 3위, 4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캐럴이 차트 상위권을 휩쓸면서 2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새해 들어 2주 연속 2위를 굳혔다.

지난 14일 공개된 빌보드 핫100 최신차트에서도 전주에 이어 5위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진입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노래는 ‘채영이(로제의 한국명 박채영)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이라는 한국말로 시작한다. 곧이어 브루노 마스가 로제와 함께 ‘아파트, 아파트’라며 중독성 있는 구호를 반복한다. 이 ‘아파트’ 부분의 음정과 박자는 한국의 술자리 게임 ‘아파트’에서 그대로 따왔다.

한편 로제는 선공개곡인 ‘아파트’가 수록된 자신의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를 지난해 12월 6일 발매했다. ‘아파트’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는 가운데 로제가 영국 싱글차트 정상을 밟는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가 될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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