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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조배기 한그릇 줍서”…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서 제주메밀축제 개막

입력: ‘25-05-23 10:34 / 수정: ‘25-05-23 10:34

6월 7~8일 광평리 마을 일대서 개최
메밀비누·베개 만들기, 메밀풀장 운영
고배기동산엔 아이들 숲속 놀이터도
제주메밀식당에선 사투리로 주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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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 마을회가 다음달 7~8일 이틀간 광평리 마을 일대에서 제주메밀축제를 연다.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 제공


“메밀 조배기 한그릇 줍서(메밀 수제비 한그릇 주세요).”

한라산아래 첫마을 광평리 마을회가 다음달 7~8일 이틀간 광평리 마을 일대에서 제주메밀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제주메밀축제에서는 ‘메밀비누만들기’, ‘메밀베개만들기’, ‘메밀풀장 운영’,‘메밀 뻥튀기’등 제주메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

광평리마을회 관계자는 “제주메밀이란 식재료가 과거 전통적 음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식재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메밀꽃밭 음악회 등 문화프로그램도 더 해져 풍성한 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2025년 제주메밀축제는 제주어를 사용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식당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제주어로 주문을 받는 등 제주 사투리를 일상에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축제를 더울 ‘제주답게’를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광평리 마을의 고배기동산에서는 ‘고배기동산 아이들 숲속 놀이터’가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한라산아래첫마을 숲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메밀꽃밭 음악회 등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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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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