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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대변인, 직접 사실 바로 잡겠다”…뉴진스 부모 SNS 계정 개설

입력: ‘25-01-31 08:00 / 수정: ‘25-01-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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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 뉴진스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 캡처


그룹 뉴진스가 연예 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뉴진스 부모들이 공식 입장을 전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했다.

31일 인스타그램 계정 ‘jeanz_pr’에는 “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들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되었음을 알린다”며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가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지라시(정보지) 등을 여러 기자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받아 이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기자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했다”며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봤지만 제목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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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28 뉴시스


그러면서 “(뉴진스)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친 반면 하이브 및 어도어는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으레 거쳐야 하는 사실 확인 및 반론 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 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에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다”면서도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한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3일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했다. 멤버들은 또한 SNS에 올린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용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뉴진스는 이에 대응하고자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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