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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배달합니다”…GD 탄 사이버트럭, 방앗간에 떴다

입력: ‘25-01-10 13:51 / 수정: ‘25-0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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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비피디 BPD’에는 ‘구독자님이 배달하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출고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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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지드래곤(GD)이 해외 일정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하차하고 있다. 2024.11.4 뉴스1


국내 공식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이번엔 방앗간 배달 차량으로 등장해 화제다.

8일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비피디 BPD’에 따르면 17년차 방앗간 사장 A씨는 사이버트럭을 구매해 고춧가루와 참기름 배달에 활용하고 있다.

A씨는 사이버트럭 후면에 방앗간 고춧가루와 참기름 홍보 문구를 붙인 모습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34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방앗간으로 강남 빌딩을 사셨나” “역시 오일머니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대출을 좀 껴서 트럭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분리된 차량 적재함 덕분에 마늘 냄새도 나지 않고 실용적”이라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길이 5.7m, 폭 2.2m, 무게 3.1t의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의 육중한 외관이 특징이다. A씨는 “전자식 핸들과 버튼식 방향지시등이 편리하고, 모델X보다 승차감이 좋다”면서도 “직수입 차량이라 자동주차나 오토파일럿 같은 일부 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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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샤넬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사진은 지드래곤이 타고 온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차량. 2024.11.04. 뉴시스


A씨는 “차가 아무리 좋아도 몇 달 지나면 똑같다”며 “지금이야 사람들이 쳐다보지만, 몇 달 타면 다 똑같다”고 말했다. A씨는 구매 희망자들을 위해 “말 그대로 트럭이라 데일리카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국내 미출시 모델이지만 직수입으로 일부 유통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가수 지드래곤이 이를 타고 인천공항에 등장해 화제가 됐으며, 최근에는 가수 김준수가 항공 운송까지 동원해 국내 1호 차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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