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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펜으로 꿰맸다”…‘조국의 시간’ 20만부 돌파, 이준석도 역주행

입력: ‘21-06-10 15:26 / 수정: ‘21-06-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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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SNS서 ‘조국의 시간’ 자서전 출간 소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오른쪽). 연합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2021. 05. 27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자신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판매 부수 20만부를 돌파한 것을 자축하면서도 ‘정치적 책략’이란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장관 재직 시절) 칼에 찔리고 베인 상처가 터져버리지 않도록 펜으로 꿰맸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출판사 한길사는 이날 ‘조국의 시간’이 출간 2주 만에 2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구매 독려가 이어지면서 출간 이후 줄곧 온·오프라인에서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정치 지형이 숨 가쁘게 재편되는 시기인 만큼 정치인들의 이름을 내건 도서 다수가 각 온라인서점의 판매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교보문고의 온라인 주간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6월2~8일)를 보면, ‘조국의 시간’이 2주째 1위를, 그 뒤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이 잇고 있다. 여기에 백승대 출판사 매직하우스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장 과정과 그간의 각종 정책을 소개한 책 ‘이재명, 한다면 한다’(매직하우스)도 11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와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유력 주자로 두 책 모두 지난달 말 ‘조국의 시간’과 비슷한 시기 출간돼 순위권에 진입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보수 세대교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의 ‘공정한 경쟁’ 역시 2019년 출간된 책인데도 역주행해 정치사회 분야 10위에 올라있다.

긴 잠행을 끝내고 공식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여전하다. 시사저널의 칼럼니스트가 윤 전 총장에 대해 쓴 ‘별의 순간은 오는가’(서울문화사)는 예약 판매로만 예스24 정치사회 분야 일별 베스트셀러 5위(8일 판매 집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선 1년여를 앞둔 시점부터 정치인들의 신간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는 데다 ‘조국의 시간’과 최근 화제가 된 이준석 당대표 후보가 맞물려 정치인 관련 도서들이 한 번에 주목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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