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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床), 새로운 조명’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전시회

입력: ‘24-10-23 15:24 / 수정: ‘24-10-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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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전통 상(床)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가치 탐구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가 주최하는 전통 목가구 전시회 ‘상(床)을 엿보다’가 10월 24일~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 중에서도 상(床)에 집중한다. 식탁과 책상 등 우리 일상에서 늘 사용되는 다양한 상(床)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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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전시회 안내문. 2024.10.23.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제공


전시회에서는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상들을 볼 수 있다.

상(床) 제작에 독특한 전통 기법과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 가구에서 느낄 수 있는 견고함과 따뜻한 질감은 물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목가구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주제인 상(床)은 단순한 가구를 넘어 한국인 삶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온 소중한 유산이다.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는 “상(床)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소중한 순간을 나누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들이 가진 편리함과 안락함,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전통적 미학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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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에서 전시하는 한 작품. 2024.10.23.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목가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전통 소반 중 하나인 개다리소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대팻밥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 중 대팻밥 체험은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한다. 고유한 향과 질감을 활용해 나무의 본질을 느끼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나무·목공예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는 “이번 전시는 목가구의 실용적이고 미학적인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라며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전통이 주는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진주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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