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서울신문 페이스북
  • 서울신문 유튜브
  • 서울컬처 인스타그램
  • 서울신문 트위터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서울컬처 홈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강승화 아나 “원치않는 임신도 축복” 발언 뭇매…하차 청원까지

입력: ‘21-06-08 17:17 / 수정: ‘21-06-08 17:22

남편 거짓말에 속아 임신한 딩크족 아내 사연에 “축하할 일”
KBS 청원 코너에 “사과·하차 요구” 3000명 넘게 동의

확대보기
▲ 강승화 아나운서
KBS 제공
강승화(36) KBS 아나운서가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여성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것과 관련해 “축복”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오전 방송된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의 코너 ‘이인철의 모의법정’에서는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결혼 10년 차 주부의 사연을 전했다. 이 주부는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으로 살기로 합의했으나,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해 원하지 않은 임신을 했다는 사연이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저는 좀 그렇다. 축하할 일이지 이혼까지 할 일인가”라고 사견을 밝혔다. 이어 “요즘에 아이를 못 가져서 힘드신 부부들이 많은데, 이런 축복인 상황을 가지고 이혼을 하니 마니 이런 게 불편하다”고 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권익센터 이슈청원에 ‘원치않는 임신을 한 여자에게 축복이라는 말을 한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해당 발언을 지적했다.

이 시청자는 “시대를 역행하는 발언과 피해자가 버젓이 있는 상황임에도 가해자를 두둔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은 공영방송사인 KBS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합의된 비출산에 거짓말로 아내를 속여 임신하게 만든 것은 범죄이고, 이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방송에서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아나운서의 공식 사과와 하차를 요구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3014명이 동의했다. KBS는 30일 이내에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이와 관련 강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뉴스1을 통해 “해당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아나운서는 “범죄자를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남편이 아내를 속인 것은 나쁜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생명이 측은하다는 마음에 그런 발언을 한 것인데, 여성의 마음에서 공감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강 아나운서는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2년 입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역 문화예술 이야기+
  • ‘덩기덕 쿵덕’…한국민속예술제 평창서 개막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제가 강원 평창에서 펼쳐진다. 최장수 민속예술 축제로 1958년부터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평창군은 민속예술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
  • 메밀꽃 핀 소설 속 그 곳…평창 효석문화제 개막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축제장은 문학과 전통이 어우러진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1구역은 문화예술마당으로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풍경처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효석 100리길로 이뤄졌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과 이효석문학상
  • 운동장·광장·옥상이 극장…무더위 식혀주는 ‘야외 영화제’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영화제가 잇달아 열린다.강원 강릉 정동진독립영화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정동초교 운동장과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한 회당 입장객은 정동초교 2000명, 신영 111명이다. 영화제에선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단편 25편과
  • 서울신문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대표전화 : (02) 2000-9000
    • 인터넷서울신문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