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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까워져 올수록 서점가에서도 이재명 열풍

입력: ‘25-05-16 08:18 / 수정: ‘25-05-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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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 불끈 쥔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5.15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정치인들이 여러 책을 내놓고 있지만, ‘7일 천하’에 그쳤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져 오면서 유력 대선 후보의 책이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2025년 5월 2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2022년에 출간한 이 후보의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는 종합 17위, 2021년에 내놓은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종합 26위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서 정치 분야 도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강욱 변호사가 동생과 함께 쓴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가 출간과 함께 종합 6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2009년에 출간돼 이번에 새로 특별증보판으로 나온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2위, 한강 작가의 에세이 ‘빛과 실’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말 개봉한 영화 ‘파과’의 원작인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12계단 상승해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20대 여성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오랜만에 스크린셀러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구 작가의 최근작인 ‘파쇄’도 입소문을 타고 한국소설 분야 13위에 진입했다.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역주행 베스트셀러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자리 잡은 소설 ‘모순’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한국소설 분야 11위에 올랐다. ‘구의 증명’으로 사랑을 받은 최진영 작가의 ‘해가 지는 곳으로’는 해당 분야 20위에 올랐다. 이렇게 입소문으로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작가들의 다른 책에도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용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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