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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한다고요?”

입력: ‘22-10-04 19:22 / 수정: ‘22-10-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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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감염으로 생긴 면역력 약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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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자 4만명대…재유행 감소세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4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1만2150명보다 4273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2484만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치명률 0.11%)이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과 겨울, 북반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차 재유행을 불렀던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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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 전날보다 1만 명 줄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 24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에게 순서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톰 벤셀리스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생물학과 교수는 “올 가을과 겨울 감염자가 BA.5 재유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어날 지는 미지수다.

그는 “예방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자가 많아지면서 위중증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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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시민들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마스크를 벗어 손에 걸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정부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올가을 프로야구(포스트시즌) 경기장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대규모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백신 접종 이후 시간 흘러...항체 수준 낮아져”

벤셀리스 교수는 재유행 이유로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항체 수준이 낮아진 점이 꼽았다.

벤셀리스 교수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은 사람들의 면역 약화에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며 “확진자 수가 늘어난다고 꼭 새로운 변종이 등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새로운 변이는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BA.5에서 변형이 생긴 BQ.1.1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켄타우로스 변이(BA.2.75)나 싱가포르와 덴마크,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BA.2 하위변이인 BA.2.3.20도 있다.

벤셀리스 교수는 “다양한 변이 중 하나 혹은 이들의 조합이 새로운 유행을 부를 수 있다”며 “대부분 변이들이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어떤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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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2.8.31 연합뉴스
이기일 “내년 3월 마스크 다 벗을 수 있어”

다만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수단이라 (현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도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에서는 의무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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