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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 기대주 나야 나 ‘미스터리 스릴러’

입력: ‘22-01-10 20:48 / 수정: ‘22-01-1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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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감독 작품 ‘하우스 오브 구찌’
베스트셀러 원작 ‘나일강의 죽음’
‘겟 아웃’ 제작진 ‘안테벨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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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오브 구찌’
인간 심연의 어두움을 조명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가 새해 극장가를 살릴 기대주로 관심을 끈다. 명연기를 선보이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진이 사랑과 욕망, 질투와 복수심 등을 박진감 있게 묘사했다.

12일 개봉하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2021)는 명품 브랜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 욕망과 탐욕, 살인을 다뤘다. 구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계자 마우리치오는 파트리치아와 사랑에 빠지지만 구찌의 최고경영자 알도는 파트리치아를 인정하지 않고, 파트리치아는 구찌 가문을 뒤흔들게 된다. 실제 마우리치오를 청부살인했던 전 부인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의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애덤 드라이버, 레이디 가가, 알 파치노 등의 열연과 구찌 브랜드에 걸맞은 화려한 의상이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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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강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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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테벨룸’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나일 강의 죽음’(2020)은 다음달 9일 극장가에 걸린다. 2017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3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주연을 모두 맡았다.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우고 이집트 나일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초호화 여객선에서 끔찍한 연쇄 살인이 발생하고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활약한다. 사건의 중심에 놓인 리넷 리지웨이(갈 가도트)와 재클린(에마 매키)의 드레스가 시선을 압도하며, 전 세계 4대뿐인 파나비전 65㎜ 카메라로 담아낸 나일강의 풍경과 초호화 여객선의 웅장한 비주얼이 압권이다. 관람 등급은 현재 심의 중이다.

2월 개봉 예정인 ‘안테벨룸’(2020)은 성공한 작가가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제라드 부시, 크리스토퍼 렌즈 감독이 공동연출한 이 영화는 이미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문라이트’(2017)와 ‘히든 피겨스’(2016)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가수 자넬 모네이가 미지의 인물 이든을 연기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겟 아웃’(2017), ‘어스’(2019) 제작진이 선보이는 상징과 은유가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5세 관람가.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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