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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민예총 등 창원시와 “지역 균형 발전 위해선 문화분권 필요” 한 목소리

입력: ‘21-12-02 09:05 / 수정: ‘21-1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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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문화분권 및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 주관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분권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김영호 중앙대 교수가 ‘지역 문화분권시대,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구축’, 김종성 창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역관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청산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 노형석 한계레신문 미술문화재 전문기자, 하재근 문화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호 교수는 “지역 문화분권 시대에 지속가능한 문화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법제와 조직이 마련되고, 문화생산의 일곱 요소인 ‘미술가·창작공간·미술관·미술시장·컬렉터·관람객·미술평론가’ 등이 상호협력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고루 갖춰진 곳은 서울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창원의 강점은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있으니 비엔날레의 국제적 소통기능과 생산 기능을 최대한 살려 앞서 말한 일곱 요소를 강화해 지역 문화분권을 위한 실험실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윤진섭 미술평론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허성무 창원시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청산 한국민예총 이사장, 노형석 한겨레신문 미술문화재 전문기자, 하재근 문화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분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K-문화의 열풍으로 대한민국이 문화강국 대열에 오른 가운데 문화분권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지역이 차별 없이 어디서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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